현대중공업 노조 현안은?협상 및 파업 관련 정보지게차, 모터 현황은?
HD현대중공업 노사, 임단협 타결 과정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약 5개월간의 긴 협상 끝에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노조는 10월 27일 진행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2차 잠정합의안이 55.06%의 찬성률로 가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8193명 중 7724명이 참여하여 94.2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9월 30일 마련되었던 1차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는 진통을 겪었으나, 노사는 10월 23일 기본급 12만 원 인상 등을 포함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하며 교섭 타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특히, 2차 합의안에는 1차 합의안 대비 호봉 승급분이 5000원 상향되고 일시금이 50만 원 증액되는 등 일부 조건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임단협 타결은 HD현대중공업의 안정적인 임금 인상과 성과에 따른 보상의 기반을 다지고, 합병 이후 단체협약을 정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노조 지부장의 고공농성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노사가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합의안을 마련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꿀팁: 임단협 타결 과정에서 1차 합의안이 부결되는 경우는 흔하며, 이는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크거나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노사는 추가적인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야 합니다.
임단협 주요 합의 내용
이번 임단협의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월 기본급 12만 원 인상(호봉 승급분 5만 5000원 포함)이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격려금 등 일시금으로 1150만 원과 기본급의 200%를 지급하는 내용도 합의되었습니다.
이는 1차 잠정합의안 대비 호봉 승급분 5000원 상향 및 일시금 50만 원 증액된 조건입니다.
더불어,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은 HD현대중공업 기준으로 일원화하되, 옛 HD현대미포의 정년퇴직 위로 휴가(14일) 등 조합원에게 유리한 복리후생 및 근로조건 일부를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퇴직금 산정 방식도 사유 발생일 직전 4개월 중 본인이 희망하는 연속 3개월을 기준으로 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복지 포인트 30만 포인트 지급도 합의 사항에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조선 산업의 자동화 및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전환 특별 협약 체결입니다.
이 협약에는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 발생 시 회사가 사전에 설명하고 노사 공동 협의체에서 고용 안정 방안을 협의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노동자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려는 노사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산업 전환과 노동 환경 변화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체결한 산업전환 특별 협약은 인공지능 전환(AX)에 따른 노동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울산시 김상욱 시장은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김동하 노동조합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와 경영진을 만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 수립 단계부터 노동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체결한 산업전환 특별 협약의 경험을 울산시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조선 산업은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생산 방식에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노동자들은 새로운 기술 습득 및 직무 전환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고용 안정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체결한 산업전환 특별 협약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기술 발전과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조화롭게 추구하려는 노력을 보여줍니다.
꿀팁: 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동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는 관련 정부 부처 웹사이트나 산업별 협회 자료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사 협의체 운영 현황은 회사 내부 공지나 노조 소식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주 노동자 문제와 노동 현안
이번 임단협 협상 과정에서는 이주 노동자 문제 또한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임단협 협상에서 이주 노동자 관련 요구안을 추가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조선 산업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주 노동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울산시와의 면담에서도 이주 노동자 문제는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 내국인 일자리, 노동 조건, 지역 사회 정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노조가 제기한 하청 및 이주 노동자 대상 산업 재해 상담 및 지원 체계 강화에 대해서도 노동 인권 센터 기능 확대와 관계 기관 연계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산업 현장의 안전과 노동 인권 보호가 모든 노동자에게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조선소 생산직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청년층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저임금 이주 노동자가 그 빈자리를 채우는 현실적인 문제도 함께 논의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및 협력 방안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번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의 부유체 제작 역량을 활용하여 부유식 해상풍력을 그린수소·암모니아 및 친환경 선박 산업 등으로 연결하는 산업 생태계 구축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조선 산업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되는 분야로, 울산의 산업 기반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시장은 “산업 전환과 노동 현안은 어느 한쪽의 의견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노사와 전문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협력적인 자세는 HD현대중공업이 미래 조선 산업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과 같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은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합니다.








